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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부작의 '수지맞은 우리'가 드디어 끝나고, 새로운 KBS1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가 시작했습니다. 전작이 시청률 15%를 넘기며 선전했기에 이번 드라마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됩니다. '일일극 퀸' 박하나가 일일극에 첫 도전하는 박상남과 의기투합했습니다.
2024년 10월 7일부터 수지맞은 우리의 후속으로 방영 중인 KBS1 일일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는 이혼과 재혼 그리고 졸혼 등 다양한 결혼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고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유쾌한 줄거리를 담았습니다.
극본 집필은 비밀의 여자와 태풍의 신부의 송정림입니다. 연출은 우당탕탕 패밀리의 김성근입니다. 채널은 KBS1에서, 스트리밍 OTT는 웨이브입니다. 오늘은 주인공 맹공희와 구단수 정보를 비롯해 줄거리 인물관계도 몇 부작 OST 등을 살펴보는 결혼하자 맹꽁아!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목차
정보
KBS 1TV 일일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My Merry Marriage (2024~2025)
- 장르 : 드라마, 코미디
- 방송 시간 : KBS 1TV | 월 ~ 금 오후 08:30 ~ 09:00
- 방송 기간 : 방송 중 2024년 10월 7일 ~ 2025년 3월 21일
- 방송 횟수 : 120부작
- 기획 : 한국방송공사
- 제작사 : 몬스터유니온, DK E&M
- 채널 : KBS 1TV
- 연출 : 김성근
- 극본 : 송정림
- PD : 정광수, 배성수
- 음악 : 이창희
- 출연 : 박하나, 박상남, 김사권, 이연두 외
- 스트리밍 : 웨이브, KBS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티저 예고편 : 다시 보기
기획의도
계속 줄어드는 결혼율, 세계 최하위 출생률...
다산을 기원하던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결혼을 피하고 출산을 꺼리는 마음에는
나‘만’ 위하는 마음이 커서일 거라고
이기적인 세태를 한탄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복잡할 것 같기만 한 결혼의 조건은
어쩌면 아주 단순한 것 아닐까.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행복해지는 길,
그게 결혼이라는 것을...
‘나’를 위하는 가장 이기적인 선택이 바로
(사랑을 조건으로 한) 결혼이고 출산이라는 것을
이 드라마를 통해 전하고 싶다.
결혼은 곧 자식이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이 이야기는 엄마 이야기이기도 하다.
맵고, 짜고, 쓰라린 '요즘 엄마' 풀 3종 세트!
자식 일이라면 팔다리 걷어붙이는 '순악질 엄마',
아기를 품에 안고 아기아빠 아닌 남자와 결혼을 선택한 씩씩한 '캔디 엄마',
하루아침에 마내리(새엄마+새아내+새며느리) 신세가 되어버린 '뺑덕 엄마',
그녀들의 엄마 성장기다.
등장인물
맹공희(박하나)
결혼하자 맹꽁아 맹공희는 제이그룹의 디자이너로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강인한 엄마의 기세와 전직 형사였던 아빠의 운동신경을 물려받았습니다. 그 결과 근성을 장착, 요즘에 보기 드문 야생녀로 자랐습니다. 꿈꾸던 회사에 입사하며 일이 술술 풀리던 중 어린 시절에 가깝게 지낸 친구가 왕싸가지가 되어 나타났습니다.
구단수(박상남)
결혼하자 맹꽁아 구단수는 제이스그룹 황익선 회장의 손자입니다. 장난스러운 웃음과 태도가 몸에 뱄습니다. 재벌가 아버지와 가난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안타깝게도 할머니가 부모님을 반대해 시골에 숨어 살아야 했는데 옆집에 살던 소꿉친구 공희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가 집을 나갔습니다. 이후 인생을 방황하던 그를 불러들인 할머니는 후계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서민기(김사권)
제이스패션의 마케팅팀 팀장입니다. 근성을 가진 남자이지만 열등감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지나가 자신의 프러포즈를 거절하고 구단수와 맞선을 봤다는 사실에 세상이 뒤집혔답니다. 그리하여 회장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욕심을 갖게 됩니다.
강지나(이연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팀장으로 외식업계 1위 도도그룹의 외동딸입니다. 입사를 함께했던 동기인 민기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가 청혼을 했지만 당황한 나머지 거절을 했답니다. 그런데 자기만 바라볼 것 같았던 그가 딴 사람에게 눈길을 줍니다.
강명자(양미경)
맹공희의 엄마입니다. 가랑잎 굴러가는 것만 보더라도 눈물을 글썽이던 때가 있었습니다. 문학소녀였지만 현재는 순악질 여사가 되었습니다. 험난한 세상에 남편과 아이를 지키려고 그렇게 됐습니다.
맹경태(최재성)
아빠입니다. 세월이 흘렀어도 잘생김이 얼굴에 묻어있고 귀골이 살아 있습니다. 사실 그의 속을 보면 과거 사건으로 인해 생의 의욕이 사라져 버린 남자입니다.
맹공부(이은형)
사람을 좋아하고 즉흥적이며 충동적인 아들이면서 오빠입니다. 그러나 명문대 의대를 졸업한 엘리트로 맹산부인과의 의사랍니다. 이혼을 했고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엄홍단(박탐희)
디자인팀 소속의 대리입니다. 폐경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이왕이면 좋은 자식들을 낳고 싶어 맹공부를 꼬십니다.
황익선(양희경)
제이스그룹 총수입니다. 그리고 단수의 할머니입니다. 경계심과 의심이 많은 성격이지만 손자를 보면 약해집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아 그의 짝을 붙어주려 합니다.
줄거리
맹만두를 운영 중인 명자는 답답한 남편 맹경태, 이혼남 아들 맹공부, 계약직 딸 맹공희까지 줄줄이 걱정이 태산이지만 동창들 앞에서는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공희는 정직원을 향한 꿈에 부풀고 제이스 패션의 유일한 후계자 구단수가 귀국하게 됩니다.
황 회장은 망나니 기질이 있는 손자 단수의 고삐를 잡기 위해 맞선을 계획합니다. 한편, 명자와 경복은 이웃에 개업한 수선집 ‘티파니’의 여주인이 신경 쓰입니다. 아리따운 외모에 뭇 남성들을 홀린다는 오드리의 수선집에 경태가 찾아가게 됩니다.
공희의 소개로 공부의 산부인과에 간 홍단은 조기 폐경 진단을 믿지 못하겠다며 한바탕 난동을 부리게 됩니다. 공부가 위자료로 신혼집까지 홀랑 내어준 사실을 안 명자는 공부를 집으로 불러들이고 공희는 떠밀려 옥탑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순이는 사정이 안 좋은 명자를 위해 평생 빼본 적 없는 결혼반지를 남겨놓고 꽃산으로 내려갑니다. 파스 냄새 아릿하게 나는 지폐뭉치와 반지를 본 명자는 가슴이 미어집니다. 한편, 단수는 억지로 나간 맞선 자리에서 공희와 이십 년 만에 재회하게 됩니다.
공희 때문에 맞선을 망친 단수는 출근 명령과 함께 황 회장의 집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명자는 순이 걱정에 화상 가족회의를 소집하고 경솔에게 도움을 청한 단수가 명자네 옥탑 하숙생으로 오게 되는데 그곳에서 뜻밖의 인연을 마주하게 됩니다.
단수가 이십 년 전 옆집 살던 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은 공희의 만류에도 하숙생으로 거두게 됩니다. 단수를 보고 묘하게 표정을 굳히던 경태는 그날 밤, “안돼… 죽지 마…!”라는 영문 모를 잠꼬대를 하며 악몽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공희는 철부지 단수와 동거를 시작하고 프러포즈를 거절당한 민기는 지나의 오피스텔에서 짐을 정리해 나오게 됩니다. 잊고 살았던 꿈을 다시 떠올린 명자는 용기를 내 시 교실에 나가고, 단수가 제이스 패션에 첫 출근을 하게 됩니다.
시 교실에서 주리를 마주친 명자는 절대 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다니겠노라 다짐하게 됩니다. 옥탑도 모자라 사무실에서까지 단수와 동고동락하게 된 공희는 베짱이 같은 단수가 못마땅한데 피를 본 단수가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지고 맙니다.
조기 폐경 진단을 믿을 수 없는 홍단은 아무 남자나 잡아서 일을 치르겠다 결심하고 민기와 지나는 눈만 마주치면 싸워댑니다. 공희는 단수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지 걱정되고 악몽을 꾸는 단수의 옆을 지키게 됩니다.
경태는 오드리의 수선집에서 묘한 상황을 경복에게 들키고, 술에 취해 마주친 공부와 홍단은 조기 폐경 진단을 두고 실랑이하다 엉겁결에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됩니다. 공희는 지나가 자신의 시안을 가져다 쓴 걸 알게 됩니다.
명자는 매달 꼬박꼬박 어디론가 돈을 송금한 경태를 닦달하며 삼자대면을 성사시킵니다. 홍단과 공부는 뜨거운 만남을 이어가고, 민기는 지나에게 시안을 도용당한 공희를 위로해 주며 함께 출장을 준비하게 됩니다.
전화를 받고 꽃산으로 달려간 명자는 순이가 허리 수술을 위해 모아둔 쌈짓돈을 주고 내려갔다는 걸 알고 억장이 무너집니다. 지나는 공희에게 다정한 민기가 신경 쓰여 날을 세우고 운명을 뒤흔들 출장이 다가오게 됩니다.
OST
결혼하자 맹꽁아! OST
| 파트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 Part.1 | 2024. 10. 14. | 결혼해 줄래 | 안예슬, 주원탁 |
| Part.2 | 2024. 10. 28. | 이별이 이렇게 힘들 거라고 | 숙희 |
| Part.3 | 2024. 11. 04. | 사랑은 오래된 책 속에 냄새처럼 | 길미 |
| Part.4 | 2024. 11. 11. | 왠지 | 코다 브릿지 |
| Part.5 | 2024. 11. 14. | 사진 속 우리 | 여은 |
| Part.6 | 2024. 11. 18.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별은 |
| Part.7 | 2024. 11. 19. | 소녀와 가로등 | 숙희 |
| Part.8 | 2024. 11. 26. | 기다리고 기다려도 | 이동윤 |
| Part.9 | 2024. 12. 02.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소울크라이 |
결론
KBS 1TV 일일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우당탕탕 패밀리', '현재는 아름다워'의 김성근 PD가 연출을 맡았고, '태풍의 신부', '슬플 때 사랑한다', '여자의 비밀'의 송정림 작가가 극본을 썼습니다. 두 사람 다 최근 작품들의 평가가 그다지 좋지 못했기에 사실 좀 걱정은 됩니다.
결혼하자 맹꽁아 출연진 중 주인공을 맡게 된 박하나에게 주목을 해도 좋겠습니다. 그녀는 일일퀸으로 불릴 만큼 강한, 시청자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더불어 송정림과 또 호흡을 맞춰 궁금합니다. 최근 시청률이 아쉬운 작가지만 실력만큼은 있습니다. 처음으로 일일극에 도전하는 박상남도 기대하며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드라마는 맵고, 짜고, 쓰라린 엄마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양미경, 최수린, 전수경, 윤복인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우리를 울고 웃길 예정이라니 기대가 됩니다. 출산과 결혼 그리고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하자 맹꽁아! 는 엄마들의 이야기로 가족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입니다. 드라마 초반 시청률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드라마는 일일 저녁 8시 30분에 찾아오니 본방사수하며 재미있게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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